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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한국 영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결말 및 줄거리 , 후기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는 탈북자와 한 여자의 사랑을 다룬 영화 로기완입니다.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로기완은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담아냈습니다.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듯 행동하는 마리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막한 삶을 살던 로기완이 서로를 보며 변화하고, 사랑하며, 다시 본인의 삶은 되찾는 과정에서 저 또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을 위해 로기완 줄거리와 함께 빠른 결말, 관람 후기까지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보

로기완(2024) My Name is Loh Kiwan
장르 : 드라마, 누아르, 로맨스
감독 및 각본 : 김희진
출연진 : 송중기, 최성은 외
개봉일 : 2024.03.01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나의 평점 : 4.0/5.0
 


줄거리

머나먼 유럽으로 도망쳐 온 탈북자 로기완(송중기), 난민 신청을 하지만 받아들여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 그렇게 난민인 듯 아닌 듯 떠돌아다니다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하게 되고, 그렇게 도망친 무인 빨래방에서 쓰러져 잠들다 죽은 어머니의 사진이 담겨있는 지갑을 도둑맞게 된다. 로기완의 지갑을 훔친 사람은 마리(최성은), 마리는 씨릴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씨릴이 운영 중인 벨기에 바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본인의 지갑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로기완은 우연히 자신의 지갑을 훔친 마리를 다시 만나게 되며, 돌려달라고 하지만 씨릴에게 되찾아오기란 마리 또한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로기완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약해진 마리는 로기완의 지갑을 되찾기 위해 씨릴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에 그녀가 문득 궁금해진 로기완과 그런 그가 싫지 않았던 마리는 보이지 않는 묘한 정을 서로에게 느끼며, 사랑하게 된다.

로기완을 만나며 본인의 삶을 되찾고 싶던 마리는 씨릴의 곁을 떠나 평범하게 살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았고, 로기완은 그런 그녀를 도우려다 결국 사고를 나며, 난민 신청까지 무산되게 생겼다..!
 


결말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합니다. 마리는 로기완을, 로기완은 마리를 돕다 결국 마리가 씨릴을 총으로 죽이게 되고, 이에 로기완은 마리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 마리를 먼저 피신시키며, 본인은 벨기에에 남습니다. 수년 동안 벨기에에서 일을 하며 결국 시민권을 획득한 로기완은 마리를 찾아 비행기를 탔고, 마지막에 재회를 하게 됩니다.
 


넷플릭스 로기완 후기

보는 동안 먹먹함과 묵직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치열하게 본인의 일상을 결국 되찾으며 끝나는 해피엔딩이라 좋더라고요. 두 배우의 연기는 훌륭했고, 감정선 또한 잘 나타나 끝까지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이 없더라도 어느새 영화 끝부분이 다다를 만큼 임팩트 강한 영화라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등급을 받은 만큼 수위가 조금 높습니다. 아무래도 해외를 배경으로 진행되다 보니 수위가 있는 장면이 몇 번 등장해 감안하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