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한국 영화

영화 반드시 잡는다 , 줄거리 범인 스포 한국 스릴러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의 소개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입니다. 백윤식 배우와 성동일 배우의 열연으로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한국 스릴러 영화입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깔끔한 영상미가 돋보였던 작품으로 범인을 마지막까지 예측하면서 쫄깃하게 봐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가볍게 보기 좋으면서 나름 매력 있었던 영화 반드시 잡는다입니다.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범인 스포는 가장 아래에 있습니다.

 

 



영화 정보

반드시 잡는다(2017) , The Chase
개봉일 : 2017.11.29
감독 : 김홍선
장르 : 스릴러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외
나의 평점 : 4.3/5.0
 


줄거리

평화로운 전남 진읍시의 어리동, 덕수(백윤식)는 어리동의 토박이로 이곳저곳 모르는 곳이 없다. 직업은 열쇠 수리공이지만 어리동에서 알아주는 알부자로 여러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어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직설적인 어투로 동네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인물은 아니지만 세입자가 월세를 아무리 밀려도 내쫓지 않는 마음은 따뜻한 덕수다.

덕수는 여느 때처럼 오토바이로 동네를 돌며 월세를 걷으러 다니는데, 이상하게 이곳저곳 수요일마다 동네 노인들이 죽어간다. 경찰들은 고독사 또는 자살로 사건을 대충 종결하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전직 형사이자 덕수의 집에 세 들어사는 최 형사(손종학)는 이 사건이 30년 전 살인 사건과 똑같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무슨 일인지 최 형사는 덕수와의 술자리를 끝으로 다음 날 집에서 목을 매고 죽는다. 이에 덕수는 큰 충격을 먹고, 최 형사의 집에 다시 들어가 천천히 둘러보는데, 뜬금없이 등장한 박평달(성동일)을 만나게 된다. 평달은 숨진 최 형사의 옛 동료 즉, 전직 경찰인 것이다. 평달 또한 얼마 전 일어난 노인들의 죽음이 단순 고독사가 아닐 거라 의심하며 최형사의 죽음 또한 석연치 않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면서 평달은 20대 젊은 긴 생머리 여성을 살해하기 전 노인들을 연습 삼아 살인했었던 30년 전 도망간 범인을 떠올린다. 만약 범인이 다시 살인을 재개했다면 노인 살해 이후 젊고, 긴 생머리의 여성을 살해할 것이라 확신한다. 이에 덕수는 본인 집에 세 들어사는 긴 생머리의 젊은 여학생이었던 205호가 떠올라 직접 집으로 찾아가 보게 된다. 205호 여학생은 집에 없고, 냉장고에서 사채로 발견된 205호 학생의 친구. 평달은 형사의 촉으로 아직 205호가 살아있을 거라며 동네를 잘 아는 덕수에게 공조를 하자며 요청한다. 추가로 죽은 최 형사가 남몰래 조사했던 노트를 발견해 범인을 추적해 나간다.



반드시 잡는다 후기

킬링타임용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중간에 살짝 이해하기 힘든 전개도 있었지만 백윤식 배우와 성동일 배우, 천호진 배우의 열연으로 영화가 완성됩니다. 끝까지 범인이 누구일까 추측하는 재미도 있었으며, 나름 반전도 있었기에 한 번쯤 가볍게 보길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경찰의 무능함에 답답함이 느껴지지만 결국에는 덕수와 평달의 수사로 끝까지 범인을 추적해 내는 데 성공하면서 고구마 결말은 아니기에 추천드리겠습니다.


 


*범인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스포 있음.)


영화 반드시 잡는다 결말

30년 전 노인을 연습 삼아 살해하고, 여성을 살해했던 범인이 바로 나정혁(천호진)입니다. 나정혁은 30년 전 마지막 살인으로 경찰들의 눈을 피해 한의사가 되어 말도 못 하고, 제대로 생활할 수 없는 아내를 지극정성 돌보는 애처가로 존경받으며 생활하는데요,

그러던 중 20대 젊은 긴 생머리의 205호 학생을 우연히 보면서 다시금 욕망이 피어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여학생의 집에 가 친구를 죽이고, 학생을 납치해 본인의 아내처럼 사지를 마비시킬 계획을 합니다. 맞습니다. 아내 역시 그렇게 납치된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심덕수와 박평달의 끈질긴 추적 끝에 몹쓸 짓을 당하기 전 나정혁의 범죄는 끝이 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동네에서 죽어간 노인과 최 형사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요? 바로 코레일 계약직 직원 배두식(박형수)으로 노인에 대한 혐오로 30년 전 사건을 모방해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배두식은 나정혁에게 현재의 사건까지 모두 뒤집어 씌우려 하지만 205호 여학생 집에서 배두식과 나정혁이 눈을 딱 마주치게 돼 결국 나정혁은 배두식을 차로 치어 죽여버립니다. 
 


 
조금 더 깊이 있는 반전과 결말이 있지만 그 부분은 영화로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하며, 백윤식 배우의 탄탄한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반드시 잡는다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