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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한국 영화

한국 영화 진범 결말 줄거리 , 범인 누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는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두 사람의 공조 이야기 영화 진범입니다. 마지막까지 진짜 범인의 정체가 누구인지 잘 드러나지 않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더하여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음향이 돋보였던 영화 진범은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었기에 오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하여 결말과 진짜 범인의 정체까지 마지막에 스포 해놨습니다.

 


 


영화 정보

진범(2018) The Culprit
장르 : 스릴러
감독 및 각본 : 고정욱
출연진 : 송새벽, 유선 외
개봉일 : 2019.07.10
총 관객수 : 169,119명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나의 평점 : 4.0/5.0



줄거리

‘내 아내가 죽었다...!’
영훈(송새벽)과 준성(오민석)은 오래된 친구사이다. 어느 날 영훈의 아내는 집에서 살해당했고, 사건 현장에서 나온 준성의 머리카락 한 올로 범인이 된다. 준성의 아내 다연(유선)은 본인의 남편이 범인이 아니라며, 영훈에게 재판에서 증언을 해달라고 한다. 영훈 역시 준성이 그랬을 리 없다 생각하며 제3의 인물로 박상민(장혁진)을 범인으로 특정한다.

상민이 본인의 아내를 죽인 진짜 범인으로 의심하며, 납치하고 감금한 영훈은 자백 하라며 소리치지만 상민은 본인은 범인이 아니라며 억울해한다. 그 사이 상민을 납치한 사실을 알게 된 다연은 이 모든 사실을 경찰에게 알리고, 진짜 범인을 다시 한번 찾아보자고 한다. 하지만 영훈은 풀어줄 생각이 없고,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짜 범인은 영훈이라는 상민의 말을 들은 다연, 상민을 풀어주려 한다!

풀어주려는 다연과 막으려는 영훈은 몸싸움에 이르게 되고, 그 사이 상민이 그날 본인이 알고 있던 진실을 말하게 된다. 이에 놀란 영훈과 다연, 그 순간 경찰이 영훈의 집에 들이닥치는데..
 


영화 진범 결말 (범인 스포)

영화가 중반으로 넘어가는 동안에도 뚜렷한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답답하면서도 긴장이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진범 범인은 다연입니다. 준성이가 영훈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불륜을 의심해 올라가 혼자 있던 영훈의 아내를 칼로 찔러 죽입니다. 마침 준성이 다녀가면서 머리카락이 떨어졌고, 그것이 살해의 증거물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준성과 영훈의 아내는 불륜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준성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요, 결국 영훈의 아내는 다연의 오해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였습니다. 영훈이 납치한 상민은 준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던 상간녀의 남편입니다. 당시 준성을 쫓다 영훈의 집 앞 CCTV에 찍혔고, 이를 보게 된 영훈이 상민을 의심했던 것인데 이것 역시 오해로부터 시작된 비극이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훈은 경찰에 문을 열어주려는 순간 다연은 상민을 죽였고, 본인 스스로도 상해를 입힙니다. 상황만 보면 본인의 아내를 죽였다고 의심한 상민을 죽이고, 다연에게까지 해를 입힌 모양새라 영훈은 그대로 경찰에 체포가 됩니다. 이후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영훈은 그대로 살인자가 됩니다. 한편 다연이 치료받는 동안 준성은 혐의 없음으로 풀려났고, 아내의 짐을 정리하다 칼을 발견하며 영화의 막을 내립니다.
 


관람 후기

작은 오해 하나가 엄청난 결말을 끌고 왔던 영화 진범입니다. 그 오해가 설령 사실이었다고 해도 살인까지 저지르는 다연의 무모함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다연의 행동 하나로 세 명의 사람 아니 본인의 남편과 딸까지도 피해를 입은 상황이기에 영화 마지막 진짜 범인을 확인하고선 힘이 쭉 빠지더라고요.
킬링타임 용으로는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영화 진범의 범인 정체를 알고 보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