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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한국 영화

영화 악마들 줄거리 및 결말 후기 , 출연진 누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는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 악마들입니다. 희대의 살인마와 그를 쫓는 형사의 몸이 바뀌는 색다른 장르의 영화로 OTT 넷플릭스에 오픈됐길래 시청했습니다. 사실 평점이 높은 영화는 아니었기에 큰 기대를 가지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빠른 전개덕에 초반에 몰입감을 더하기 충분했는데요,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영화 악마들 줄거리와 결말, 출연진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보

악마들(2023) Devils
개봉일 : 2023.07.05
장르 : 크로스오버, 스릴러, 누아르, 공포, 형사, 범죄, 미스터리, 서스페스, 하드보일드, 복수, 고어, 피카레스크, 액션
감독 및 각본 : 김재훈
출연진 : 장동윤, 오대환, 장재호, 최귀화 외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나의 평점 : 3.2/5.0
 


줄거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진혁(장동윤)은 아무런 이유도, 동기도 없는 잔혹한 살인을 즐긴다. 홀로 차진혁의 아지트를 잠복하다 살해된 형사 승현의 매제 최재환(오대환)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차진혁을 꼭 잡고 싶다. 그렇게 형사들과 진혁을 쫓던 어느 날 재환과 진혁 모두 사라진다. 며칠 동안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강력 2팀이 멘붕에 빠지던 그때 자동차가 경찰서로 들이닥친다.

차 안에는 만신창이가 된 사라졌던 재환과 진혁이 타고 있었고,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이 된다. 그렇게 깨어난 형사 재환, 그런데 두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다. 연쇄살인마 진혁과 몸이 바뀌어 있었고, 내 몸을 뺏은 연쇄살인마 진혁은 나의 얼굴을 하고, 내 가족 옆에 있다.

모든 것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상황을 동료 형사 민성(장재호)에게 말하지만 당연히 믿지 않는다. 재환은 결백을 보여주기 위해 살인 공범들을 차례대로 민성에게 넘기며, 이에 민성도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믿고, 도움을 준다.
 


결말 (스포 있음.)

재환은 미치도록 잡고 싶었던 연쇄살인마 진혁을 잡지만 나머지 연쇄살인의 공범을 밝혀내기 위해 바로 경찰서로 데려가지 않고, 인근 폐교로 끌고 갑니다. 며칠 동안 온갖 고문을 다 하지만 쉽게 자백하지 않는 차진혁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법의학자 기남(김원해)을 찾아갑니다. 어떡해서든 자백을 받고 싶었던 재환에게 기남은 약물 하나를 건네줍니다.

바로 사람의 뇌를 통제하고, 세뇌시킬 수 있는 약. 그렇게 연쇄살인마 차진혁에게 ’ 너는 이제부터 차진혁이 아닌 형사 최재환이다 ‘라며, 본인의 일생을 들려주면서 완벽하게 그를 세뇌시킵니다. 그렇게 최재환이라 세뇌당한 차진혁은 본인이 강력 2팀 형사인 줄 알고, 자신의 공범들을 잡으러 다녔던 것이죠.

그렇게 최재환의 계획대로 자신의 공범들을 스스로 경찰서에 넘기고 만 차진혁은 마지막 공범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진혁의 모습에 자신을 경찰에 넘긴다 생각한 공범은 되려 진혁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 진혁이 사람들을 죽일 때 들었던 노래를 틀어주는데, 이 노래가 트리거가 되어 다시 제 모습을 찾게 됩니다. 본인이 최재환에 놀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혁은 자신을 도와줬던 형사 민성을 죽이고, 재환에게 문자를 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 이미 본인의 모습을 찾은 진혁이 민성을 죽였다는 말에 재환은 분노하며 총을 겨눕니다. 치열한 싸움 끝에 진혁은 재환에게 약물을 투약하며 최진혁으로 세뇌시킵니다. 그때 들이닥친 경찰에 형사 재환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자신이 연쇄살인마 진혁이라는 말을 하며 모두가 혼란에 빠지게 한다. 결국 재환이 직접 칼로 진혁을 찌르고, 막을 내립니다.
 


후기

선역만 맡던 장동윤 배우의 연쇄살인마 연기는 꽤나 소름 돋았는데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답게 살인하는 장면이 적나라해 수위가 낮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 바디체인지가 되며, 잠시 연쇄살인마와 형사의 역할이 크로스 되며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이때 오대환 배우의 이미지가 강한 편이라 장동윤보다 살인마 연기가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피가 낭자한 자극적인 영화 악마들이었지만 초반에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기에 스릴러 좋아하시면 한 번쯤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