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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칼륨이 많은 음식 채소 과일 , 칼륨이 적은 음식은?

안녕하세요!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칼륨을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데요,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은 신장을 거쳐 노폐물로 배출되기에 신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식습관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중 칼륨과 인을 많이 따져보는데요, 특히 높은 칼륨은 고칼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기에 평소 식단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신질환자 분들이 조심해야 하는 칼륨, 그렇다면 칼륨이 많은 음식과 적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지 채소와 과일 모두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칼륨이 많은 음식

칼륨이 많은 음식의 경우에 고기나 생선, 아보카도 샐러드, 청국장, 미역, 단호박 등 꽤 많이 있습니다. 신장 환자라고 해서 이 모든 것들을 다 끊고,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칼륨 수치를 보고,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칼륨 수치가 높으신 분들이라면 칼륨억제제를 섭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칼륨이 많은 채소

칼륨이 많은 채소는 시금치, 감자, 고구마, 양파, 호박, 브로콜리, 셀러리, 도라지, 냉이와 두릅, 마, 연근, 열무, 옥수수는 신장 환자 분들에게는 위험한 칼륨이 높은 채소입니다. 주로 땅, 밭에서 자라는 채소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두 번 소량 섭취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고칼륨 채소를 매일 섭취하신다면 칼륨 수치가 많이 높아지기에 고칼륨혈증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칼륨이 많은 과일

멜론과 바나나, 참외, 살구, 키위, 토마토, 감, 복숭아, 건과일, 자두, 코코넛, 자몽 등이 칼륨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위 과일을 섭취하실 때는 정상 칼륨수치여도 소량만 섭취 권장드립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과일은 멜론과 바나나입니다. 멜론과 바나나는 1/2만 섭취하더라도 칼륨 수치가 크게 오를 수 있어 신장 환자 분들이라면 가급적 섭취를 금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나마 신장 환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칼륨이 낮은 음식, 과일, 채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의 칼륨 수치에 맞춰 잘 조절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칼륨이 적은 과일

귤, 수박, 오렌지, 배 - 중 위험군 (낮은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는다면 부담 없음.)
사과, 블루베리, 통조림 과일, 파인애플 - 저 위험군 (후식으로 먹어도 큰 부담 없음.)
칼륨은 수용성이라 통조림 캔 과일을 추천드리지만 가끔씩 상큼한 과일이 먹고 싶을 때면 알려드린 과일 위주로 1~2개 정도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칼륨이 낮은 식재료

반찬으로도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채소 및 해산물 식재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이, 양배추, 고사리, 콩나물, 숙주, 마늘쫑, 낙지, 전복, 삼겹살, 두부, 계란, 무, 피망, 가지, 우엉, 메추리알, 상추, 굴, 멸치 정도 되겠습니다.
신장질환자 반찬으로 멸치볶음/마늘쫑볶음/메추리알 조림/계란말이/우엉조림/콩나물무침 등 맛있게 만들어 드신다면 크게 부담 없어 추천드립니다.

 
칼륨이 낮은 음식 - 외식할 때

고 위험군 외식 메뉴 - 양념 치킨, 보쌈, 매운탕, 돈가스, 후라이드 치킨, 피자, 탕수육, 고기만두, 녹두전, 삼계탕, 콩국수, 토마토 스파게티, 제육덮밥, 꽃게탕 (2주에 한두 번 정상 수치일 때 섭취 추천)
중 위험군 외식 메뉴 - 수제비, 짜장면, 짬뽕, 된장찌개, 물냉면, 불고기, 비빔밥, 생선 초밥, 라면, 회냉면, 김치찌개 (일주일에 한두 번 정상 수치일 때 섭취 추천)
저 위험군 외식 메뉴 - 닭꼬치, 닭발, 육개장, 설렁탕, 갈비탕, 칼국수, 메밀국수, 순댓국, 코다리찜, 전복죽, 양고기, 떡볶이, 순대, 오징어튀김, 어묵국 (일주일 두세 번 정상 수치일 때 섭취 추천)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못 먹는 게 더 많다고 느끼실 신장질환자 분들을 위해 직접 검색해 가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추천드렸습니다. 고 위험군이라고 해도 투석을 하고 계신다면 스트레스받을 만큼 타이트하게 할 필요는 없기에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셨으면 합니다. 끝.